아침에 일어났을때 선명하게 보이는게 아직도 신기합니다^^
- 분류 : 안내렌즈삽입술
- 수술명 :
- 수술일자 : 2010-12-31
- 작성자 : 함** / 28 / M
- 작성일 : 2011.07.19 15:30:42
- 조회수 : 348
- 수술전 시력 : [좌안] 근시 -4.75 / 난시 -0.75 / [우안]
- 수술후 시력 : [좌안] 1.0 / [우안]
그동안 계속 고민해오던 수술이었습니다.
만 17년을 안경과 함께 살아오고...
이상하게 렌즈는 끼면 너무 힘들고...
회사생활하면서 하루종일 모니터 보고있기에 렌즈는 너무 힘들더군요
결국 학생때도 회사원일때도 안경만을 고집했었습니다.
겨울엔 서리생기고 뜨거운거먹을때 힘들고
여름엔 땀에 미끄러지고...이래저래 한두가지가 불편한게 아니었지만 그래도 수술이 무서워 안경을 고집했었건만...
나이는 들어가고 화장을 하려니!!! 안경이 너무 불편한겁니다..ㅠ_ㅠ
안경자국...정말 슬프죠...안경이 한 위치에 있는것도 아니고...
시력이 나쁘니 안경렌즈의 무게도 무겁기도 하고요...
결국 라식검사를 받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정말 생각한것보다 훨씬 간단한 수술이었고 통증도 거의 없었고
무엇보다...금요일날 수술했는데 일요일되니 멀쩡해져서...가만히 쉬는게 더 힘들정도로
수술자체는 부담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여름이 와서 렌즈끼지 않고 썬글라스를 낄수 있습니다!!
도수있는 썬글라스는 너무 비싸고 유행타면 아깝고..그랬는데...
이젠 길가다 이쁜 썬글라스 있으면 살 수 있게 되었내요^^
안경일땐 안보이던 눈동자도 안경벗으니 보여서 눈동자가 이쁘다는 칭찬을 29년만에 처음 들어봤습니다^^
제가 하고 친척동생도 라식하라고 병원으로 보냈습니다 ㅋㅋ
친구도 알아보기에 적극 추천해주었죠!!! 두명을 병원으로 보낸 저랍니다!
그만큼 너무 좋내요^^
요즘 누가 라식했더니 좋냐고 물으면 완전 행복하다 대답해줍니다^^
끝까지 친절해주신 의사선생님과 간호사선생님들도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