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울안과 2008년 춘계 워크샵에 다녀와서.. 강변북로를 따라갈 때 뒤 자석에서 들리는 다소 시끄러운 ‘직원들의 수다’가 음악과 함께 오히려 정겹게 들리기도 했고 남한강 따라 가던 길의 상쾌함과 아침고요 수목원에서의 따뜻한 햇볕은 토요일 수술과 검사로 지친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하루 중에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하면서 서로 오해하고 감정이 상하는 일이 생기고 그런 작은 일이 서로에게 벽을 형성하고 있는 경우도 있지요. 그런 일상에서 벗어나서 가려지지 않은 마음으로 즐기다 보면 서로에 대해서 믿음이 더 커지고 여유로워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안병선원장님께서 최신 시력교정수술에 대한 경향과 수술법에 대한 장단점에 대해서 세미나를 하셨으며 수술후 고객 만족이란 주제로 열띤 토의가 벌어졌습니다. 직원들이 환자에 대한 열의와 정성을 볼수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된것같습니다. 이후 펜션 마당에서 구워먹는 숯불구이와 소주, 캠프파이어로 한껏 돋우어진 MT 분위기에 여유로움을 즐기기도 했고, 약간의 시간을 할애해서 들어본 직원 분들의 병원에 대한 애착과 수술 받는 분에 대한 보이지 않는 배려와 관심에 멋있게 연설로 한마디 하려고 했던 입이 무색해 지기도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산책길을 같이 걸으면서 사진 찍고 장난치면서 친구들끼리 놀러 온 느낌이 들기도 했고요 글을 쓰는 지금도 그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강남서울안과 직원 모두 준비하느라 고생했고요..서로 믿는 마음과 내원하는 분에 대한 정성이 항상 곁에 있기를 바랍니다. 강남서울안과 김용명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