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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에 티...
  • 작성일 : 2008.10.01 18:55:34
  • 분류 : 공지
  • 작성자 : 강남서울안과
  • 조회수 : 1336
옥의 티라는 tv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완벽한 구성과 배경으로 멋진 드라마가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 엉뚱한 실수 하나가 시청자를 거슬리게 만든 것을 찾아내는 방송이었죠. 웃음을 유발하고 재미있게 넘길 수 있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그리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명품 백이나 새로 출시된 새 자동차에 작은 흠집 하나가 그 가치를 뚝 떨어뜨려서 소위 똥값 되는 경우도 있지요. 라식 같은 레이저 교정술은 상당히 정형화되고 공식화된 수술법입니다. 같은 패턴의 과정이 반복되는 방식이어서 수술 결과가 크게 어긋날 가능성은 오히려 많지는 않습니다. 수술 전에 걱정하는 부작용도 최근에는 안전에 대한 기준의 강화로 수술 전에 거의 걸러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초보운전때 기어 변속하고 운전방향 잡고 하는 것이 어려워 보이지만 익숙해지면 습관처럼 이루어지는 일상이 되지요. 사고는 실수에서 비롯됩니다. 엑시머레이저는 여러 개의 반사거울을 거치면서 최종 각막으로 조사되는데 가장 밖의 레이저가 나오는 유리면에 ‘옥에 티’가 있다면 그 부분에서 나오는 레이저가 방해를 받고 각막에 이상한 레이저가 조사되겠지요. 중심융기나 불규칙난시가 초래돼서 상당히 불편한 결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라식 수술 때 물을 이용해서 각막을 세척하는 과정이 있는데 이때 그 물이 튀어서 유리면에 묻으면 그 부분이 ‘옥에 티’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티를 방지하기위해서 투명한 유리로 막기도 하고 조심스럽게 물을 뿌리기도 하지만 실수의 여지가 있는 모험입니다. 지글지글 맛있는 김치찌개 데우면서 식사할 때 하얀 옷에 국물이 튀게 하지 않으려고 손으로 막기도 하고 앞치마를 두르기도 하지만 어김없이 빨간 식사 자국을 남기게 되지요. 뚜껑을 덮어서 아예 튀어나오지 않도록 해야 그때그때 튀어 오르는 국물을 막으려고 하는 도박을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문제는 한 번 튀면 쉽게 제거하기도 힘들고 수술 당시에 시력결과에도 옥에 티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튄 국물자국도 닦아낸다고 쉽게 없어지지 않지만 유리면에 있는 티는 그냥 닦아낼 수도 없습니다. 발견하면 수술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일 수도 있고요, 그나마 중단하면 다행이지만 국물이 옷에 튄지도 모르고 다니는 것처럼 물이 유리면에 튄지 모르고 수술을 지속하면 웃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요. 최선의 결과를 만드는 여러 가지 기법도 나오고 홍보도 되지만 이런 정형화된 수술법에서는 ‘실수’하지 않는 것이 승패를 좌우하게 됩니다. 김칫국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혹시 실수로 국물이 튈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뚜껑이 필요합니다. 뚜껑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기종인 니덱엑시머로 수술할 때 안심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강남서울안과 원장 김용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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