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눈병·유행성 결막염 주의보
- 작성자 : 강남서울안과
- 작성일 : 2016.12.26 18:28:29
여름철 눈병·유행성 결막염 주의보
[중앙일보]
휴가철 막바지에 접어든 최근 피서지와 수영장, 각종 캠프장에서 집단으로 눈병에 감염되는 사례가 늘면서 안과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아졌다. 그 중에서도 특히 유행성 각결막염과 "아폴로 눈병"으로 통칭 하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 등 눈병 환자가 급속 확산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보통 유행성 각결막염은 한쪽 눈부터 시작되어 대부분 양안에 발생하게 된다. 발병 초기에 충혈, 통증, 눈물흘림, 심한 이물감이 나타나고 약 50%정도는 발병 후 6~15일 사이에 눈부심 현상이 심해지는데 이것은 각막 중심부의 각막상피가 손상되어 생긴다. 눈꺼풀도 붓고 결막에 심한 충혈이 생기게 되며, 어린이는 설사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대개 보름정도 정도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나 한달 또는 그 이상 지속 되는 경우도 있다. 각막상피하에 혼탁을 남기는 경우도 있고 이때는 다소 시력이 저하되는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수개월에 걸쳐 회복된다. 치료로는 2차적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항생제를 점안하고 증상 완화를 위해 투약을 하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이므로 특효약은 없다. 무엇보다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학교와 같은 많은 사람들이 공동체 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눈병 예방 요령 교육을 강화, 개학 후 눈병이 교내로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김용명 원장을 통해 예방법을 들어봤다. ■ 눈병 예방 요령 1.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손을 씻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되도록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손에 의한 눈의 접촉 혹은 자극을 피하는 것이 좋다. 2. 수건, 컵은 개인별로 따로 사용하도록 한다. 3. 안검 및 결막의 부종이 심할 때는 냉찜질이 증상의 완화에 다소 도움이 된다. 4. 많이 가렵고 불편해도 절대 비비지 않도록 한다. 참기 힘든 경우 얼음을 비닐팩에 넣어서 얇은 수건으로 감싼 뒤 가볍게 맛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5. 안대는 2차적인 세균감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6. 눈꺼풀이나 눈썹에 붙은 분비물은 손으로 직접 닦거나 눈을 만지지 말고 면봉으로 제거하면서, 손에 분비물이 묻었다고 생각되면 즉시 손을 깨끗이 씻으며 직장, 학교, 병원 등 사람과 접촉이 많은 장소를 피하는 것도 좋다. 7. 이밖에 눈에 좋은 음식 섭취, 충분한 휴식, 깨끗한 얼굴 관리가 필요하다. ■ 도움말 = 김용명 원장
[중앙일보]
휴가철 막바지에 접어든 최근 피서지와 수영장, 각종 캠프장에서 집단으로 눈병에 감염되는 사례가 늘면서 안과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아졌다. 그 중에서도 특히 유행성 각결막염과 "아폴로 눈병"으로 통칭 하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 등 눈병 환자가 급속 확산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보통 유행성 각결막염은 한쪽 눈부터 시작되어 대부분 양안에 발생하게 된다. 발병 초기에 충혈, 통증, 눈물흘림, 심한 이물감이 나타나고 약 50%정도는 발병 후 6~15일 사이에 눈부심 현상이 심해지는데 이것은 각막 중심부의 각막상피가 손상되어 생긴다. 눈꺼풀도 붓고 결막에 심한 충혈이 생기게 되며, 어린이는 설사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대개 보름정도 정도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나 한달 또는 그 이상 지속 되는 경우도 있다. 각막상피하에 혼탁을 남기는 경우도 있고 이때는 다소 시력이 저하되는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수개월에 걸쳐 회복된다. 치료로는 2차적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항생제를 점안하고 증상 완화를 위해 투약을 하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이므로 특효약은 없다. 무엇보다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학교와 같은 많은 사람들이 공동체 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눈병 예방 요령 교육을 강화, 개학 후 눈병이 교내로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김용명 원장을 통해 예방법을 들어봤다. ■ 눈병 예방 요령 1.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손을 씻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되도록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손에 의한 눈의 접촉 혹은 자극을 피하는 것이 좋다. 2. 수건, 컵은 개인별로 따로 사용하도록 한다. 3. 안검 및 결막의 부종이 심할 때는 냉찜질이 증상의 완화에 다소 도움이 된다. 4. 많이 가렵고 불편해도 절대 비비지 않도록 한다. 참기 힘든 경우 얼음을 비닐팩에 넣어서 얇은 수건으로 감싼 뒤 가볍게 맛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5. 안대는 2차적인 세균감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6. 눈꺼풀이나 눈썹에 붙은 분비물은 손으로 직접 닦거나 눈을 만지지 말고 면봉으로 제거하면서, 손에 분비물이 묻었다고 생각되면 즉시 손을 깨끗이 씻으며 직장, 학교, 병원 등 사람과 접촉이 많은 장소를 피하는 것도 좋다. 7. 이밖에 눈에 좋은 음식 섭취, 충분한 휴식, 깨끗한 얼굴 관리가 필요하다. ■ 도움말 = 김용명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