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강남서울안과
- 작성일 : 2024.03.16 09:59:21
자유 시장 경제는 공산주의보다는 더 성공한 시스템으로 인정받습니다.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작동되는 '시장'을 존중하는 것이지요. 이것의 핵심은 개인의 이기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개인의 이기심을 기반으로 최고의 이윤을 얻기 위해서 자유로운 행동을 해 나갈 때 조화로운 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의료에서도 시장 경제 원리에 따라 움직이고 있습니다. 소위 돈이 되는 분야는 발전되고 돈이 되지 않는 곳은 관심이 없고 발전도 느립니다. 밝은 조명이 빛나는 곳에 본능적으로 나방은 모이기 마련이지요. 이익이 적어도 사명감으로 진료하라는 필수 의료 분야도, 이윤 추구에만 매몰된 피부, 미용, 성형도 문제이지요. 핵심은 필요한 곳에 이윤이 창출되도록 조명을 비추는 손입니다.
그 동안 안과에서 눈꺼풀기름, 결막, 눈물 분야는 눈곱 닦아서 버는 푼돈이라고 비하될 정도로 이윤이 그렇게 크지 않았었고 조명을 받지 못했던 분야였습니다. 하지만 안과의 질병 분야에서는 피부, 미용, 성형 보다 훨씬 의학적으로 중요한 분야이지요. 사회적으로 말하면 정말 필요하고 중요하지만 소외된 분야와 마찬가지입니다.
최근에는 눈꺼풀기름과 결막, 눈물 부분에도 기름때들을 제거하는 여러 장비들과 눈물의 분배를 개선시켜주는 결막 성형술 등 기존보다는 비용 면에서 자유 시장의 빛을 비추는 시술들이 적용되기 시작했고 비로소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몸짓에서 비로소 이름이 불려진 꽃이 되었습니다.
필수 의료 분야와 각 과에서 의학적으로 실제 중요한 부분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하게 되면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윤 추구라는 이기심이 작동하면서 투자와 연구가 활발해지고, 궁극적으로는 의료 기술 발전과 환자 치료 개선으로 이어지게 됩니다.